1942년 10월 23일, 이집트의 엘알라메인에서 전투는 시작되고 롬멜의 나치독일, 이탈리아 동맹군은 우선 알람할파를 공격해본다. 몽고메리의 영국군은 섣불리 공격하지 않고 알람할파 산등성에서 탱크들을 배치해 놓은 다음 방어전을 펼쳐 승리하여 일단 연합군의 사기를 올려놓는다.
그런 다음 몽고메리는 정교한 기만 작전으로 나치독일군으로 하여금 영국군의 공격 진로를 오판하게 만든다.
또 몽고메리는 롬멜의 지뢰밭을 제거하는 '라이트풋 작전'으로 차근차근 추축군 진영을 공격해 들어간다.
그리고 몽고메리는 추축군의 연료가 떨어질 때를 기다렸다가 호주군에게 명령하여 중요한 해안이 있는 북쪽을 공격한다. 롬멜은 나치독일 예비대를 투입하여 북쪽을 공격하게 하지만 그 예비대는 연료가 부족하여 내륙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그 사이 몽고메리는 연합군의 탱크들로 내륙의 추축군을 공격하여 42년 11월 11일 결국 최종 승리한다.
몽고메리의 전술, 전략도 뛰어났지만 이 전의 비르하케임 전투에서 피에르쾨니히 장군이 이끄는 자유프랑스 1여단이 롬멜군을 전술적으로 막아내어 시간을 벌어준 것도 이 승리에 한몫했다.
연합군은 이 전투의 승리로 이집트의 수에즈운하와 중동의 유전지대를 지켜냄으로서 북아프리카-중동 지역을 위기에서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