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토마스킨케이드 제독과 헐시 제독은 맥아더 장군이 이끄는 미국, 호주, 필리핀 연합국 지상군을 함대에 태우고 필리핀을 해방시키러 떠난다.
미국 함대는 필리핀의 레이테만에 도착하고 1944년 10월 23일 전투가 시작된다.
일본의 오자와지사부로 제독은 헐시 제독의 주력함대를 유인하기 위해 루손섬에서 멀리 떨어진 북쪽에 자신의 함대를 노출시키고 헐시 제독의 주력함대는 결국 그 미끼를 물어 북쪽으로 향한다.
그리고 일본의 니시무라쇼지 제독과 시마기요히데 제독이 이끄는 함대가 수리가오 해협에 나타난다. 하지만 수리가오 해협을 지키고 있던 올든도프 제독의 미 함대는 일자진 대형을 펴서 함포를 쏘는 기발한 전술로 니시무라쇼지 제독과 시마기요히데 제독의 일본함대를 격파한다.
그리고 쿠리타다케오 제독의 일본함대가 사마르 해에 나타난다. 이 곳을 지키는 미 함대는 소형 항모와 소형 전함 밖에 없었으나 겁없는 어네스트에반스 소령의 대항으로 사기가 오른 스프레이그 제독의 미 소형 함대는 야마토호가 있는 쿠리타다케오 제독의 일본함대마저 격파하고 44년 10월 26일, 미국은 승리한다.
이 해전의 승리로 맥아더 장군의 미국, 호주, 필리핀 연합국 지상군은 안전하게 상륙하였고 미국의 필리핀 해방이 수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