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8월, 스탈린은 바실리엡스키 장군이 이끄는 소련군과 로드긴단다르 장군이 이끄는 몽골군, 주보중 장군과 김일성 장군이 이끄는 조선동북항일연군의 3개국 '한소몽연합군'에게 대일전 참전을 준비시킨다.
'8월의 폭풍 작전' 대열은 이렇다. 소련군 총사령관에 바실리엡스키, 트랜스바이칼전선군에 말리놉스키, 제1극동전선군에 메레츠코프, 제2극동전선군에 풀카예프, 소련 태평양함대에 유마셰프 제독을 임명한다. 물론 로드긴단다르 장군의 몽골군과 주보중과 김일성의 조선동북항일연군도 소련군을 지원한다.
이 작전의 목적은 내몽골 지역과 만주 지역을 해방시키는 것이었다.
1945년 8월 9일, 소련군이 만주를 침공하고 전투가 시작되었다.
소련군은 일본 관동군을 박살내며 순식간에 내몽골 지역과 만주 지역을 해방시킨다. 물론 몽강국과 만주국도 무너진다.
본토에 원자탄이 2개나 떨어진데다 소련까지 대일전에 참전하니 더이상 버틸 힘이 없는 일본은 8월 15일, '무조건 항복'선언을 하고 일본 관동군 총사령관 야마다오토조도 8월 19일, 소련군에게 항복한다.
8월 20일, 드디어 한소몽연합군은 승리한다.
이 8월의 폭풍 작전의 의미는 원자탄과 함께 일본의 항복을 앞당겼다는 것 외에 731부대 의사와 헌병대장 등 731부대 간부 나머지 절반이라도 소련이 체포해서 소련법정과 중국공산당 푸순전범관리소 심문대에서 재판과 심문을 받게 하고 시베리아벌판과 만주벌판의 푸순에서 혹독한 처벌을 받게 했다는 것이 또 하나의 큰 의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