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당시 '암호해독'하면 아마 대서양전선에서는 '울트라'라는 암호해독기를 만든 영국인 수학자 앨런튜링, 태평양전선에서는 '매직'이라는 암호해독기를 만든 미해군 중령 조셉로슈포르가 생각날 것이다.
하지만 당시 이 둘에 못지 않게 중요한 인물이 하나 더 있다. 바로 1944년부터 연합군 동남아전선의 암호해독 상당수를 담당한 한국임정광복군 문응국 대령이 있었다는 것도 한국인으로서 알아야 할 것이다...
문응국 대령은 임팔 전투에서 암호해독으로 포위망에 갇힐 뻔한 영국군을 구한 적도 있다.
이만하면 한국도 2차대전 승전국 아닌가...?
-유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