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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벨트의 어이없는 행동.

1942년 하반기, 연합군의 횃불작전이 진행되던 도중 연합군은 드디어 북아프리카 주둔 비시괴뢰정부군들에게 "자유프랑스군으로 전향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근데 한가지 어이가 없는 건 "새 자유프랑스위원장에 다를랑을 앉히고 드골을 그 밑으로 앉히겠다."는 루즈벨트의 계획이 발표되었다.다를랑은 비시정부내에서도 최고의 친나치 성향으로서 한마디로 프랑스민족의 배신자요 인류의 배신자였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일이냐? 즉 이완용을 한국임정 주석에 앉히고 김구를 부주석에 앉히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처칠도 혀를 내두르면서 반대하지만 루즈벨트는 아랑곳하지 않고 밀어붙일 생각이었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 자유프랑스계열레지스탕스들이 아니었다. 자유프랑스계열레지스탕스 '페르낭샤펠'은 마침내 다를랑을 쏴 죽인다. 루즈벨..

카테고리 없음 2024.12.02

한국과 알바니아의 공통점

한국과 알바니아는 공통의 아픔이 있다. 바로 2차대전 준승전국(승인받지 못한 사실상의 승전국)인 것이다. 2차대전 당시 우리나라는 독립운동단체가 3개 있었다. 하나가 자유계열인 대한민국임시정부이고 나머지 2개가 공산계열인 조선독립동맹과 조선동북항일연군이다. 한국임정광복군은 중화민국(중국이 아닌 국민당으로 자유중국)전선에서는 중화민국과 한중연합군을, 동남아전선에서는 영국과 한영연합군을 이뤄 항일 대항하였고 국내진공작전을 위해 미국과 한미연합군을 이뤄 훈련하였다. 조선독맹의용군도 중국공산당과 한중연합군을 이뤄 항일 대항하였고 조선동북항일연군도 '8월의 폭풍작전'때 소련, 몽골과 한소몽연합군을 이뤄 항일 대항하였다.  이 모든 것이 참작되어 자유프랑스, 폴란드, 소련, 중화민국,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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