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7월 10일, 몽고메리 장군의 영국 제8군과 패튼 장군의 미 제7군은 별다른 저항없이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섬에 상륙한다.
패튼의 미 제7군은 시칠리아 서쪽을 점령한다. 하지만 몽고메리의 영국 제8군은 추축군의 후방 퇴로를 차단하려다 실패한다.
어쨋든, 패튼의 미 제7군은 메시나를 점령하고 43년 8월 17일 연합군은 승리한다.
시칠리아의 나치독일군이 모두 이탈리아 본토로 도망하여 허전한 승리였으나 이 전투의 승리로 이탈리아가 연합군에게 항복하여 아예 얻은 게 없는 승리는 아니었다.
이로써 3개의 추축국 중 1개국이 항복하여 추축국은 위기의 2개국만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