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른... 2차대전 당시 자유프랑스의 항공모함이다.
1942년까지 비시괴뢰정부의 수중에 있어서 서인도제도의 마르티니크섬에 숨어 있던 걸 43년 자유프랑스가 되찾았다.
하지만 이때는 미국과 영국이 항공모함을 많이 찍어내어 쓸모가 없어져서 별다른 활약을 못했다.
한가지 황당한 건 1942년 미드웨이해전에서 미국이 일본보다 항공모함이 1척 모잘라서 상당히 어려웠던 적이 있었는데 자유프랑스가 이 배를 1년만 더 일찍 되찾았어도 미드웨이해전에서 미국이 힘들지도 않았고 "일본에게 첫승을 거둔 전투에서 자유프랑스군도 참전했다."는 명예도 얻었을 텐데...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가 쓸데없을 때 나타난다."는 말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