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6 8

20세기 열강들의 식민통치 유형.

영국형 식민통치: 영국은 식민지들에다 자치정부를 허용하고 식민지인들에게 고등교육도 시키는 등 '사실상의 독립'을 허용함으로써 본국과 식민지간의 갈등을 최소화 시킬려고 했다. 단 군사권은 본국이 갖는다.이런 방식은 미국과 영국이 했다.​프랑스형 식민통치: 프랑스는 자치정부가 없는 대신 프랑스문화에 동화되거나 천주교로 개종한 식민지인들은 최대한 본국인들과 똑같이 평등대우를 할려고 노력했던 유형이다.​네덜란드형 식민통치: 네덜란드는 자치정부나 평등대우가 없는 대신 식민지인들의 민족문화운동은 그대로 인정해주는 유형이었다.​벨기에형 식민통치: 벨기에는 '온정주의 식민통치'로서 식민지들에다 각종 복지시설과 복리시설, 병원 등을 지어주는 유형이었다.​일본형 식민통치(무단통치겸 문화통치겸 헌병통치): 이런 방식은 식민..

카테고리 없음 2024.11.06

처칠의 억울함.

장개석의 일기만 믿고 일부의 언론과 일부의 지식백과들이 마치 처칠과 영국이 자기들 국익 때문에 한국의 해방 자체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것처럼 왜곡해서 말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일단 처칠 수상과 앤서니이든 외무장관, 알렉산더캐도건 외무차관 등 영국쪽에서 신탁통치를 탐탁치 않게 여기고 한국의 완전한 독립에도 반대한 건 사실이지만 한국의 해방 자체를 반대한 건 아니었다.​영국이 신탁통치를 탐탁치 않게 여겼던 것은 실험해 보지도 않은 완전히 새로운 제도였기 때문이고 완전한 독립을 반대한 것은 한국의 행정조직과 자치경험이 없었기 때문이었다.​즉 영국의 전후 한국 구상은 과도기 동안 한국에 명목상의 독립을 부여하고 외국인 고문단을 파견, 보호정치를 실시할려고 했던 것이지 한국의 해방 자체에는 전혀 못마땅해..

카테고리 없음 2024.11.06

개념없는 사람들

조선인 전범과 강제 징병자들이 많아서 우리 한국을 전범국이나 추축국으로 봐야 한다는 사람들이 우리나라 안에 있는데 이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말이다. 2차대전 당시 우리나라는 독립운동단체가 3개 있었다. 한국임정, 조선독립동맹, 조선동북항일연군...,한국임정광복군이 천명 정도 조선독맹의용군과 조선동북항일연군이 각각 천명씩 총 3천명의 항일군이 있었다. 국제사회가 일반적으로 볼때 한 나라가 주권을 잃었을 때 독립운동단체가 하나라도 있을 경우 그 민족의 정체성은 그 독립운동단체에 두게 돼있다.​이 때문에 2차대전 동안 미국, 영국, 소련, 중화민국, 캐나다 등 연합국들은 한국을 정식 연합국으로는 승인을 안했지만 "한국은 연합국편 저항민족"이라는 점은 수도 없이 인정해 왔다. 그리고 이들도 정서상으로는 한국을..

카테고리 없음 2024.11.06

과달카날 해전.

1942년 8월 7일, 밴더그립트 장군의 미 해병1사단은 솔로몬제도의 과달카날에 상륙하여 핸더슨 비행장을 점령한다. 그리고 메리트에드슨 중령의 미 해병 수비대에게 핸더슨 비행장 수비를 맡긴다.​결국 9월과 10월에 일본군이 재상륙하여 핸더슨 비행장을 향해 대대적인 공세를 가한다. 메리트에드슨 중령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핸더슨 비행장을 지켜낸다. 물론 미 해군항공대의 항공지원도 비행장을 지켜내는데 한몫했다.​해역에서는 미 항공모함이 1척 격침돼서 프랭크플레처 제독과 로버트곰리 제독이 해임되고 후임으로 헐시 제독이 임명됐으나 헐시 제독 역시 산타크루즈 해전에서 항모 호넷호를 잃는 등 고생을 한다.​43년 2월, 결국 일본은 다음 작전을 위해 과달카날에서 철수하고 미국은 승리한다.과달카날 ..

카테고리 없음 2024.11.06

부나-고나 전투.

1942년 11월 16일, 제프리오웬 중령과 에드먼드헤링 장군, 조지베시 장군의 호주군은 파푸아자치령과 뉴기니자치령의 코코다 트레일에서 일본군과 교전하며 악전고투 끝에 오웬스탠리 산맥까지 후퇴하고 오웬스탠리 산맥에서 결국 일본군을 물리친다. 이후 코코다 트레일을 거꾸로 진격한 호주군은 에드윈하딩 장군의 미 32사단과 합류하여 아이첼버그 장군이 이 두 부대의 지휘권을 맡는다. ​맥아더 장군은 아이첼버그에게 "부나를 빨리 해방하라"는 독촉 명령을 내리고 결국 아이첼버그 장군은 1943년 1월 부나를 해방시킨다.​부나-고나 전투의 승리로 연합군은 아시아-태평양전선의 전세를 완전히 역전시킨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06